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탄식 끝에 남는 사랑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도 너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전하고 싶구나. 네가 내게 고마워하는 말만 들려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야. 기다리는 일이 있으면 언제까지인지 묻고, 궁금한 것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렴.

네 질문을 듣는다고 내 사랑이 줄어들지는 않단다. 나를 의지하며 속마음을 나누어 주면 좋겠어. 탄식 끝에도 내게 돌아와 말할 수 있는 자녀로 네가 머물기를 바라는구나.

기쁘게 노래할 마음이 있다면 함께 그 기쁨을 누리자. 아직 기다리는 밤이라면 내 사랑 안에서 잠시 쉬렴. 내가 너를 너그럽게 대한다는 사실이 오늘의 마지막에 편안히 남으면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3편 5–6절

새번역

5그러나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실 그 때에, 나의 마음은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6주님께서 나를 너그럽게 대하여 주셔서, 내가 주님께 찬송을 드리겠습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화자는 오래 탄식한 끝에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하며 구원을 기뻐하고 은혜를 찬양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나에게 온 편지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