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잠들고 깨어나는 삶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 하루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도 있고 가만히 잠드는 시간도 있구나. 나는 그 두 시간을 모두 아낀단다. 오늘은 일을 멈추고 누워 쉬는 너를 다정히 바라보고 싶어.
네가 깨어 있을 때만 내가 너를 붙드는 것은 아니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잠든 시간에도 나를 의지해도 좋아. 모든 순간을 네 힘으로 채워야 한다는 마음은 내려놓으렴.
잠들고 깨어나는 익숙한 일상에도 내 돌봄이 있단다. 오늘의 숨과 시간을 감사히 받아 주면 좋겠구나. 이제는 몸을 편히 누이고, 생명을 붙드는 아버지께 밤을 맡기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3편 5절
새번역5내가 누워 곤하게 잠 들어도 또다시 깨어나게 되는 것은, 주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화자는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난 것이 자신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돌보심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