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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함께 걷는 길을 돌보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와 함께 길을 걸을 때, 나는 앞서가는 속도만 보지 않는단다. 나른한 손을 잡아 주고 힘 빠진 무릎을 일으켜 주는 마음도 참 귀해. 약한 다리가 더 다치지 않도록 길을 고르는 정성 말이야.

네가 만날 사람들과 평화를 이루며 살면 좋겠구나. 이기는 말보다 서로를 세우는 말을 건네고, 편한 선택 앞에서도 바른 길을 택할 수 있도록 내게 기대렴. 나는 그런 네 마음을 기쁘게 받아.

오늘은 네 걸음에도 여유를 주자. 누군가를 기다려 주어도, 네가 도움을 받아도 괜찮단다. 서로를 아끼며 나를 닮아 가는 하루를 너와 함께하고 싶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히브리서 12장 12–14절

새번역

12그러므로 여러분은 나른한 손과 힘 빠진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절름거리는 다리로 하여금 삐지 않게 하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

14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

말씀의 뜻

히브리서의 글쓴이는 지친 공동체를 일으켜 바르게 걷고 약한 이가 더 상하지 않게 하며 모든 사람과 화평하고 거룩하게 살도록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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