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단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가 차린 식탁에는 너를 위한 자리도 있단다. 가진 것이 많아야 오거나 남에게 인정받아야 앉을 수 있는 곳이 아니야. 나는 네가 반가워서 함께하고 싶은 아버지란다.
사람들이 잘 눈여겨보지 않는 이들도 나는 반갑게 맞고 싶구나. 거리와 골목까지 사람을 보내 손님을 맞은 주인처럼, 내 사랑이 자신에게는 닿지 않는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도 다가가고 싶단다.
이 아침에는 나의 사랑을 편히 받아 주렴. 그리고 함께하는 자리에서 혼자 남은 사람이 있다면 다정하게 말을 건네 보자. 반갑게 맞아 주는 작은 인사에 내 마음을 담아 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14장 21–23절
새번역21그 종이 돌아와서, 이것을 그대로 자기 주인에게 일렀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더러 말하기를 '어서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눈먼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을 이리로 데려 오너라' 하였다.
22그렇게 한 뒤에 종이 말하였다. '주인님, 분부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23주인이 종에게 말하였다. '큰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내 집을 채워라.
말씀의 뜻
큰 잔치 비유에서 초대받은 이들이 거절하자 주인은 가난하고 장애가 있는 이들을 데려오게 하고, 남은 자리도 채우도록 종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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