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에서 던진 질문
사랑하는 우리 아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에도 내게 말을 걸어 주렴. 호수에서 위험을 만난 제자들은 예수를 깨워 부르짖었어. 바람과 물결이 잔잔해진 뒤에는 예수가 누구인지 다시 물었지. 믿음은 그렇게 묻는 동안에도 자란단다.
너도 나를 알아 가는 길에서 솔직하게 말을 걸어 주렴. 고요한 날에는 감사와 궁금한 것을 들려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도움을 구해도 좋아. 나는 네가 혼자 말문을 닫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다 알 수 없지만 나와 대화하며 출발하자. 네가 만나는 자리마다 나를 부를 수 있단다. 잔잔한 아침에도 가까이 앉아 내 말을 들어 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8장 22–25절
새번역22어느 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그들이 출발하여
23배를 저어 가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잠이 드셨다. 그런데 사나운 바람이 호수로 내리 불어서, 배에 물이 차고, 그들은 위태롭게 되었다.
24그래서 제자들이 다가가서 예수를 깨우고서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깨어나서, 바람과 성난 물결을 꾸짖으시니, 바람과 물결이 곧 그치고 잔잔해졌다.
25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은 두려워하였고, 놀라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을 호령하시니, 바람과 물조차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말씀의 뜻
예수님은 호수를 건너다가 폭풍을 만나 두려워하는 제자들의 부름에 바람과 물결을 잠잠하게 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물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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