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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씨를 뿌리는 마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바람이 완전히 잦아들기만 기다리면 씨를 뿌릴 때를 놓칠 수 있단다. 오늘 네게 맡겨진 작은 일을 시작해 보렴. 모든 조건을 다 알아야만 손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야.

너는 바람이 어디로 가는지, 작은 생명이 어떻게 자라는지 모두 헤아리지는 못하지. 나의 일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자리에서도 너는 배우고 가꾸며 정성껏 살아갈 수 있단다.

준비할 것은 준비하고 한 줌의 씨를 심어 보자. 자라는 시간까지 네가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어. 이 아침,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으로 하고 그 너머는 내게 맡겨 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전도서 11장 4–5절

새번역

4바람이 그치기를 기다리다가는, 씨를 뿌리지 못한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가는,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5바람이 다니는 길을 네가 모르듯이 임신한 여인의 태에서 아이의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네가 알 수 없듯이, 만물의 창조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너는 알지 못한다.

말씀의 뜻

전도자는 완벽한 날씨를 기다리면 파종과 수확을 못한다고 말하며, 사람이 창조자 하나님의 일을 다 알 수 없음을 상기시킨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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