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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놀랍게 지으신 생명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는 너를 알고 있었단다. 모태에서 네 몸을 세심하게 짜 맞추던 생명의 신비를 생각하면, 지금의 네 모습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귀한 선물임을 알게 될 거야.

다른 사람의 외모나 능력과 견주어 너의 값을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네 몸의 작은 부분까지 내 앞에서는 소중하다. 먹고 움직이고 쉬는 평범한 일에도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다오.

오늘 거울을 보거나 하루를 준비할 때 너를 다정하게 대해 주렴. 필요한 돌봄을 미루지 말고 다른 사람의 생명도 귀하게 보아라. 너를 지은 아버지로서 나는 살아 있는 네가 참 소중하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39편 13–16절

새번역

13주님께서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내 모태에서 나를 짜 맞추셨습니다.

14내가 이렇게 빚어진 것이 오묘하고 주님께서 하신 일이 놀라워, 이 모든 일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영혼은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압니다.

15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셨으니 내 뼈 하나하나도,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16나의 형질이 갖추어지기도 전부터, 주님께서는 나를 보고 계셨으며, 나에게 정하여진 날들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주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습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이 모태에서 자신을 짜 맞추시고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부터 아셨음을 묵상하며, 오묘하게 지어진 생명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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