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아침마다 이어지는 대화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내게 말을 걸어 줄 때 나는 귀를 기울인다. 오늘 아침도 네 이야기를 듣고 싶구나. 꼭 큰 부탁이 있어야만 찾아오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기에 자주 마음을 나누는 사이면 좋겠다.
네 간구를 듣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어도 좋다. 마음에 담긴 감사도 오늘의 바람도 반갑게 받을게. 매번 새로운 문장을 준비하지 않아도 네 진실한 목소리는 내게 소중하단다.
하루의 첫 일을 시작하고 나서도 다시 나를 불러 다오. 기도가 한 번 끝냈다고 닫히는 문은 아니야. 평생 이어지는 대화처럼 오늘도 네 삶의 순간들을 나와 편안히 나누어 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16편 1–2절
새번역1주님, 주님께서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기에,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2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시니, 내가 평생토록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간구에 귀 기울이셨기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평생토록 기도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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