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잊지 않도록 펼치는 마음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기억하고 싶은 은혜를 적을 작은 자리를 마련해 보렴. 특별한 사건이 아니어도 괜찮단다. 오래 기억해 온 고마움과 새롭게 발견하는 감사에 천천히 마음을 기울여 보자.

우리 아들, 시인은 자기 영혼에게 나를 찬송하고 받은 은혜를 잊지 말라고 말을 건넸단다. 감사는 언제나 저절로 솟는 감정만은 아니야. 기억을 가만히 불러 앉히는 시간이기도 하지.

떠오르는 도움이나 기뻤던 순간이 있다면 한 줄 적어 보렴. 함께 기도할 사정이 있다면 그것도 숨기지 않아도 돼. 네 하루를 있는 그대로 내게 들려주며, 기억할 은혜를 찬양으로 이어 보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3편 1–2절

새번역

1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마음을 다하여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여라.

2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말씀의 뜻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향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권하며,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라고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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