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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있는 모습으로 드리는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기도에는 감사와 함께 필요한 것도 담을 수 있단다. 형편을 꾸미거나 마음을 반듯하게 정리한 뒤에야 내게 와야 하는 것은 아니야. 오늘 구하고 싶은 은혜와 기쁨을 천천히 말해 보렴.

우리 아들, 이 시편의 기도자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신을 숨기지 않았단다. 온종일 나를 부르며 은혜와 기쁨을 구했지. 네 기도도 사정이 나아진 뒤에야 내놓을 수 있는 보고서가 아니야.

지금 필요한 것 하나와 감사한 것 하나를 이야기해 보자. 도움이 필요하다면 요청할 곳을 찾아보아도 좋아. 여유가 있을 때에는 다른 이의 부탁도 들어 보렴. 내 앞에서 솔직한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86편 1–4절

새번역

1주님,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입니다.

2그러나 나는 신실하오니, 나의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을 신뢰하는 주님의 종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3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4주님, 내가 진심으로 주님을 우러러봅니다. 주님의 종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말씀의 뜻

가난하고 궁핍한 기도자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은혜와 마음의 기쁨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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