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붙드시는 손을 의지하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한 걸음을 시작할 때 도움을 구하는 마음도 함께 준비해 보렴. 우리 아들, 처음 배우는 일에도 오래 해 온 일에도 주의 깊은 걸음이 필요하단다. 모든 것을 능숙하게 해내야만 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시인은 내가 기뻐하는 길을 걷는 사람에게도 비틀거리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단다. 손을 붙드는 돌봄을 노래한 것은 완벽한 균형을 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나를 의지하며 걷는 마음을 배워 가렴.

오늘 할 분량을 네가 감당할 만큼 정하고 필요한 도움도 살펴보자. 넘어지는 일이 생겨도 그것으로 모든 걸음을 판단하지 말아라. 배울 것을 배우고 내게 기대어 다시 딛는 한 걸음을 귀히 여기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37편 23–24절

새번역

23우리가 걷는 길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24어쩌다 비틀거려도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는다.

말씀의 뜻

시인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는 이의 발걸음을 지키시며, 비틀거릴 때에도 그 손을 붙들어 주신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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