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용서를 세지 말자
사랑하는 우리 아들,
사람과 살아가다 보면 용서할 일이 생기기도 하지. 그때 이제 몇 번 남았는지 횟수를 세는 마음보다 아버지가 베푼 자비를 먼저 바라보았으면 좋겠구나. 사랑은 계산만으로 다 헤아릴 수 없단다.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으면 내게 그대로 말해 다오. 되갚고 싶은 마음을 혼자 키우기보다 바르게 풀어 갈 힘을 구하렴. 잘못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하면서도 그 사람을 미움 속에만 가두지 않았으면 해.
오늘 필요한 용서를 향해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진실하게 나아가렴. 아버지는 네 마음을 서두르게 하기보다 자비 안에서 자라도록 돕고 싶단다. 받아 온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 길을 걸어 보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태복음 18장 21–22절
새번역21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형제가 나에게 자꾸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여야 합니까?"
22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하여야 한다.
말씀의 뜻
베드로가 용서의 횟수를 묻자 예수는 제한을 계산하는 태도를 넘어 계속 용서하라고 가르쳤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