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공로보다 앞서는 용서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나를 찾지 못하고 마음이 멀어졌다고 느끼는 때에도, 돌아오기 위해 공로부터 쌓을 필요는 없단다. 나는 네가 얼마나 잘했는지만 보고 용서를 정하는 하나님이 아니야.

이스라엘이 나를 부르지 않고 죄로 괴롭게 했을 때에도 나는 내 이름을 위해 용서한다고 말했어. 내 신실한 성품에 기대어 정직하게 돌아올 자리가 있단다. 자비를 구하며 가까이 오렴.

지금 고마운 마음이 있다면 기쁘게 들려주렴. 아직 무덤덤하다면 그 마음도 솔직히 말해도 돼. 이 저녁에는 좋은 자녀처럼 보일 말을 찾기보다, 너를 용서하는 아버지와 진실하게 이야기하면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이사야 43장 22–25절

새번역

22“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아, 너는 오히려 나에게 싫증을 느낀다.

23너는 나에게 양의 번제물을 가져 오지 않았고, 제물을 바쳐서 나를 높이지도 않았다. 내가 예물 때문에 너를 수고롭게 하지도 않았고, 유향 때문에 너를 괴롭게 하지도 않았다.

24너는 나에게 바칠 향도 사지 않았으며, 제물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도 않았다. 도리어 너는 너의 죄로 나를 수고롭게 하였으며, 너의 악함으로 나를 괴롭혔다.

25그러나 나는 네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 내가 너를 용서한 것은 너 때문이 아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속되게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한 것일 뿐이다. 내가 더 이상 너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

말씀의 뜻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신을 찾지 않고 죄로 괴롭게 했음을 지적하시면서도 그들의 공로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위해 죄를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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