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옷에 남은 돌봄의 기억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나는 일상에 남은 정성을 귀하게 본단다. 다비다가 만들어 준 옷을 사람들이 꺼내 보일 때, 그 옷에는 함께 지내며 받은 사랑이 담겨 있었어. 사랑은 손으로 지은 것에도 오래 남을 수 있지.
너도 큰 흔적을 남겨야만 의미 있게 산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누군가 필요한 것을 알아보고 정성껏 마련해 주는 마음이 그의 하루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단다.
네게 건네진 다정한 손길이 떠오르면 함께 감사하자꾸나. 너 또한 잘하는 작은 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오늘 밤에는 사랑의 크기를 박수로 재지 않고, 사람의 삶에 남는 온기로 바라보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사도행전 9장 37–39절
새번역37그 무렵에 이 여자가 병이 들어서 죽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씻겨서 다락방에 두었다.
38룻다는 욥바에서 가까운 곳이다. 제자들이 베드로가 룻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두 사람을 그에게로 보내서, 지체하지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였다.
39그래서 베드로는 일어나서, 심부름꾼과 함께 갔다. 베드로가 그 곳에 이르니, 사람들이 그를 다락방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과부들이 모두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지낼 때에 만들어 둔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여 주었다.
말씀의 뜻
다비다가 죽은 뒤 베드로가 도착하자 과부들은 울면서 다비다가 함께 지낼 때 만들어 주었던 속옷과 겉옷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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