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은혜를 받아들이는 자리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사랑을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함께 배워 보렴. 누군가의 도움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일도 관계를 깊게 할 수 있단다. 먼저 베푸시는 은혜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가져 보자.
베드로는 예수가 발을 씻기려 하시자 거절했어. 예수는 씻기지 않으면 자신과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셨고 베드로는 마음을 바꾸었지. 주님과 함께하는 길에는 네가 먼저 무언가를 해내기 전에 받아야 할 은혜가 있단다.
받은 사랑이 떠오르면 감사로 기억하고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솔직히 구하렴. 언제나 단단한 모습만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야. 발을 씻기신 예수의 뜻을 묵상하며 은혜를 받는 마음을 열어 보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13장 6–9절
새번역6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었다. 이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내 발을 씻기시렵니까?”
7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지금은 네가 알지 못하나,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8베드로가 다시 예수께 말하였다. “아닙니다. 내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하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9그러자 시몬 베드로는 예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내 발뿐만이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겨 주십시오.”
말씀의 뜻
발 씻김을 거절하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씻기지 않으면 상관이 없다고 하시며 베드로는 손과 머리까지 씻어 달라고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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