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너그러움을 건네는 여유

사랑하는 우리 아들,

서로의 서툼을 다정히 받아 주는 마음이 너에게 자라면 좋겠구나. 함께 사는 사람은 조금씩 다르지. 그 차이를 만날 때 곧바로 화를 내기보다 어떤 마음인지 들어 주면 좋겠어.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은 슬기이고, 작은 허물을 너그럽게 덮어 주는 것은 귀한 일이란다. 네가 먼저 받은 사랑을 떠올리며 다른 사람에게도 여유를 주렴. 온유함은 사람을 가까이 있게 하는 힘이 있지.

오늘 저녁 누군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면 함께 기뻐하자. 필요한 말은 차분하게 전하고 놓아줄 것은 편히 놓아주렴. 나는 네가 사랑을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자녀로 자라기를 바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19장 11절

새번역

11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은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덮어 주는 것은 그의 영광이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을 슬기라고 말하고 허물을 덮어 주는 것을 그 사람의 영광이라고 하여 너그러운 태도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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