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화목을 함께 차리는 식탁
사랑하는 우리 아들,
마른 빵 한 조각도 다정한 사람과 나누면 마음까지 따뜻해질 수 있지. 나는 네 식탁에 그런 화목함이 있으면 좋겠구나. 서로의 얼굴을 반갑게 보며 앉는 시간이 귀한 선물이란다.
아무리 풍성하게 차려도 다투는 말만 오간다면 편히 먹기 어렵겠지. 네가 상에 무엇을 더 올릴지 생각하는 만큼 함께 있는 이를 어떻게 아낄지도 생각하면 좋겠어. 소박해도 사랑을 충분히 나눌 수 있단다.
오늘 저녁 먹고 쉰 시간을 고맙게 누리자. 음식을 준비한 수고와 곁의 다정함을 함께 기뻐해도 좋아. 내 자녀가 평범한 한 끼에서도 사랑받고 사랑하는 기쁨을 알아 가면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17장 1절
새번역1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어도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차리고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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