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나가고 들어오는 길의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집을 나서는 자녀에게 다정히 인사하고 돌아오면 반갑게 맞는 아버지의 마음을 너에게 전한다. 나는 네가 큰일을 하는 순간뿐 아니라 평범하게 오가는 시간에도 내게 소중하단다.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나를 의지해 주렴. 너의 생명을 귀하게 지키는 하나님인 나를 편히 불러 주면 좋겠구나. 오늘만 잠깐 관심을 두었다가 잊어버리는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지는 않단다.

이 저녁 네 몸을 편히 쉬게 하며 나와 이야기를 나누자. 아직 길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다정한 마음을 보태면 좋겠구나. 하루의 문을 닫는 시간에 사랑하는 너를 반갑게 부른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21편 7–8절

새번역

7주님께서 너를 모든 재난에서 지켜 주시며, 네 생명을 지켜 주실 것이다.

8주님께서는, 네가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제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실 것이다.

말씀의 뜻

순례의 시편은 하나님이 생명을 지키시고, 나가고 들어오는 모든 때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보호하신다는 신뢰를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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