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살아 있는 날의 작은 노래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구나. 크고 멋지게 부르지 않아도 괜찮아. 네 마음이 담겨 있다면 조용히 흥얼거리는 소리도 내게는 반갑단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건네는 사랑이니까.
살아 있는 동안 나를 노래하고 네 생각을 나와 나누면 좋겠어. 내가 너의 마음을 기쁘게 받기를 바라는 그 다정함도 나는 안단다. 너는 내 앞에서 사랑을 편하게 표현해도 좋은 자녀야.
오늘 저녁에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건네주렴. 고마운 일이나 아름답게 본 것을 함께 나누자. 너와 이렇게 마음을 주고받으며 조용히 하루를 마치는 것이 나는 참 좋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4편 33–34절
새번역33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노래할 것이다.
34내 묵상을 주님이 기꺼이 받아 주시면 좋으련만! 그러면 나는 주님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
말씀의 뜻
시인은 생명이 있는 동안 하나님을 노래하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묵상이 하나님께 기쁘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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