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오래 참는 사랑을 배우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를 대하는 내 마음에는 오래 참는 사랑이 있단다. 서툰 모습을 보았다고 금세 등을 돌리는 아버지로 나를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나는 네가 내 자비와 진실함을 알아 가며 편히 기대기를 바라.
나는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는 하나님이야. 도움과 힘이 필요한 때에 내 얼굴을 찾으며 솔직하게 불러 주렴. 네가 서툰 날에도 내 사랑과 진실함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아버지란다.
이 밤 너도 네 이야기를 솔직히 들려주렴. 사람에게 건네는 네 말에도 따뜻함이 자라면 좋겠구나. 내게서 받은 사랑이 네 마음에 머물고, 네 곁으로도 이어지기를 기쁘게 바란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86편 15–17절
새번역15그러나 주님,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과 진실이 그지없으신 분이십니다.
16내게로 얼굴을 돌려 주시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님께서 거느리신 여종의 아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
17은총을 베풀어 주실 징표를 보여 주십시오.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보고,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친히 나를 돕고 위로하셨습니다.
말씀의 뜻
위협받는 시인은 하나님의 자비와 오래 참으심과 진실하심을 고백하며, 자신에게 은혜와 힘을 주시고 도와 달라고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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