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눈동자를 돌보는 마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눈에 작은 먼지가 들어와도 손으로 감싸게 되지.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눈동자 같다고 한단다. 너를 생각하는 내 마음에도 그런 다정함이 있어. 네가 내게 얼마나 귀한지 전하고 싶구나.
내 날개 그늘 아래 쉬듯 나를 의지해 주렴. 보호와 도움이 필요하다면 내게 구해도 좋단다. 언제나 혼자 버티는 모습만 보여 주려 하지 않아도 돼. 사랑하는 너의 생명과 안전을 나는 귀하게 여긴다.
편안한 저녁이라면 그 평안을 고맙게 누리렴. 누군가에게 따뜻한 곁을 내어 줄 수 있다면 나도 기쁘겠구나. 사랑받는 너에게서 다른 사람을 아끼는 마음도 자라면 좋겠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7편 6–9절
새번역6하나님, 내가 주님을 부르니, 내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귀 기울이셔서, 내가 아뢰는 말을 들어 주십시오.
7주님의 미쁘심을 크게 드러내 주십시오. 주님께로 피하는 사람을 오른손으로 구원하여 주시는 주님, 나를 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8주님의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 주시고, 주님의 날개 그늘에 나를 숨겨 주시고,
9나를 공격하는 악인들로부터 나를 지켜 주십시오. 나의 생명을 노리는 원수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말씀의 뜻
생명을 노리는 원수에게 둘러싸인 시인은 하나님께 응답과 구원을 구하며, 눈동자처럼 지키고 날개 그늘에 숨겨 달라고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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