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말보다 먼저 듣는 밤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나는 네가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 주었으면 한다. 네 생각을 전하는 일도 귀하지만,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 알아 가는 시간 역시 그만큼 소중하단다.

화가 날 때에는 대답을 조금 늦추어도 좋아. 목소리가 커진다고 옳은 일이 더 분명해지는 것은 아니야. 서둘러 쏟아 낼 말보다 정직하고 다정한 말을 고를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게.

오늘 나눈 대화 중 고마운 순간은 함께 기뻐하자. 다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게 먼저 들려주어도 좋다. 이 밤에는 네 마음도 누군가에게 잘 들린 것처럼 편안했으면 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야고보서 1장 19–20절

새번역

19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두십시오.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노하기도 더디 하십시오.

20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뜻

야고보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와 성내기는 더디 하라고 가르치며 사람의 성냄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말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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