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닫힌 문 안의 평안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밤 너에게 먼저 평안하라는 인사를 건네고 싶구나. 마음을 다 정돈하고 문을 열어야 내가 가까이 가는 것은 아니란다. 네가 품은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편히 들려주렴.
닫힌 문 안의 제자들을 찾아와 평화를 전한 예수처럼 내 은혜는 너를 만나고 싶어 한단다. 부활의 기쁨과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네 삶을 내게 맡겨도 좋아. 너를 세상에 혼자 보내는 것이 아니야.
네가 받은 평안으로 내일 만날 사람에게 다정히 인사하면 좋겠구나. 오늘은 그 인사를 먼저 네 마음에 받아 주렴. 아버지와 함께하는 이 밤이 조용한 쉼과 감사로 채워지기를 바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20장 19–22절
새번역19그 날, 곧 주간의 첫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0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21[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말씀의 뜻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두려워 문을 닫은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안을 주시고 그들을 보내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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