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감사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마음에 남는 고마움이 있다면 잠시 내게 돌아와 이야기해 주렴. 선물을 받는 기쁨과 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쁨이 함께 있으면 좋겠구나. 네 감사의 말을 아버지는 반갑게 듣고 싶단다.
도움을 받은 뒤 다시 찾아와 인사하는 작은 행동을 소중히 여겨 보렴. 길고 멋진 표현이 아니어도 좋아. 고맙다는 한마디에 상대의 사랑을 알아본 네 마음이 담길 수 있어.
오늘 밤에는 억지로 좋은 일만 찾을 필요는 없단다. 떠오르는 감사가 있다면 다정하게 전해 보자. 받은 은혜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너와 함께, 조용한 기쁨으로 하루를 마치고 싶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17장 11–19절
새번역11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12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사람을 만나셨다. 그들은 멀찍이 멈추어 서서,
13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예수께서는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그런데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15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되돌아와서,
16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18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되돌아온 사람은, 이 이방 사람 한 명밖에 없느냐?"
19그런 다음에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말씀의 뜻
나병에서 깨끗함을 얻은 열 사람 가운데 사마리아인 한 사람이 예수께 돌아와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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