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마음의 깊이를 보렴
사랑하는 우리 아들,
사랑을 헤아릴 때 눈에 보이는 크기만 보지 말아 주렴. 한 사람의 형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눈길을 너와 나누고 싶구나. 나눔의 깊이는 숫자보다 넓단다.
우리 아들, 예수께서는 가난한 과부의 작은 헌금을 유심히 보셨단다. 겉으로 드러난 액수만으로는 한 사람이 드린 마음의 깊이를 다 알 수 없지.
나눌 일이 있다면 남의 몫과 겨루기보다 네 형편을 정직하게 살펴보자. 필요한 것을 알아보는 관심도 귀한 시작이란다. 너와 이웃을 함께 돌보는 지혜를 구하며 사랑의 길을 배워 가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가복음 12장 41–44절
새번역41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42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헌금함에 돈을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44모두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떼어 넣었지만, 이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가진 것 모두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말씀의 뜻
예수께서는 두 렙돈을 넣은 가난한 과부가 가진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는 점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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