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마음을 쏟아 놓으렴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네 속마음을 조금 들려주겠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고르느라 오래 서 있지 않아도 돼. 평범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도 좋단다. 나는 네 말을 천천히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
마음 깊은 곳에 넣어 둔 생각도 내 앞에서는 꺼내 놓을 수 있어. 나는 네가 의지할 피난처란다. 기쁠 때나 속상할 때나 내게 오는 길을 따로 정해 두지 않았어.
오늘 밤에는 이야기의 결론까지 만들어 오지 않아도 좋아. 네 마음을 내게 나누고 잠시 쉬렴. 언제든 내게 기대어 말할 수 있는 자녀로, 아버지와 편안하게 하루를 마치면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62편 8절
새번역8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니, 백성아, 언제든지 그만을 의지하고, 그에게 너희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라. (셀라)
말씀의 뜻
시편은 모든 때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피난처이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 놓으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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