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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끝

자비는 다하지 않아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하루가 저물어도 너를 향한 내 사랑은 다하지 않는단다. 오늘의 빛이 창밖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며 내 자비까지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렴. 나는 한결같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야.

내가 베푸는 긍휼은 쓰고 나면 바닥나는 몫이 아니란다. 밝은 날에도 어려운 날에도 나를 찾을 수 있어. 아직 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 밤 내게 들려주렴.

내일 아침에도 나의 신실함에 기대어 시작할 수 있단다. 오늘은 그 사랑을 믿으며 쉬어도 좋아. 너를 아끼는 내 마음이 밤의 끝에서부터 새로운 아침까지 이어져 있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새번역

22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3“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말씀의 뜻

애가의 화자는 고난 중에도 다하지 않는 하나님의 긍휼과 아침마다 새로운 자비, 크신 신실함을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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