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다시 부를 수 있는 이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네가 내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구나. 내게 와도 될지 오래 망설이지 말렴. 나는 선한 아버지이며 너에게 사랑을 넉넉히 베풀고 싶단다.

잘못을 깨달았다면 변명할 말을 다 준비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들려주렴. 나는 용서를 구하는 자녀를 마지못해 맞이하지 않아. 내 자비를 믿고 돌아와 다시 바르게 살아갈 힘을 구해도 좋아.

사과할 일이 있다면 진심을 담고, 고마운 일이 있다면 그 마음도 나누렴. 네가 진실하게 내 곁에 머무는 시간을 사랑한단다. 오늘 밤에는 아버지의 너그러운 사랑 안에서 편히 쉬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86편 5절

새번역

5주님, 주님은 선하시며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누구든지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에게는, 사랑을 한없이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기도자는 하나님이 선하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며 부르는 사람에게 풍성한 사랑을 베푸신다고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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