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기억 속에서 만나는 은혜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밤에는 내가 너희를 사랑해 온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 보렴. 바다를 건너게 하고 길을 이끌며 생명을 돌본 일들을 서둘러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그 안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만날 수 있어.

네가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왜 그런지 내게 들려주렴. 질문이 생겨도 좋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도 좋아. 내가 한 일을 깊이 생각하며 너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귀하단다.

지나간 은혜를 되새기며 오늘의 삶도 내게 나누어 보자. 길게 적지 않아도 네 말 한 줄이면 좋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곁에 두고, 편안히 하루를 마치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77편 11–12절

새번역

11주님께서 하신 일을, 나는 회상하렵니다. 그 옛날에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

12주님께서 해주신 모든 일을 하나하나 되뇌고, 주님께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을 깊이깊이 되새기겠습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화자는 고난 중에 하나님이 이전에 행하신 놀라운 일과 모든 사역을 기억하고 깊이 묵상하겠다고 말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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