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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숯불 곁에 차려진 아침

사랑하는 우리 아들,

아침을 맞았으니 먹을 시간도 편히 누려 주렴. 바닷가에 돌아온 제자들 앞에는 예수가 준비한 숯불과 생선과 빵이 있었단다. 와서 먹으라는 다정한 말이 그들을 맞았어.

나는 너의 하루에도 함께 앉아 먹는 따뜻함이 있으면 좋겠구나. 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돌보고 한 끼의 고마움을 느껴 보렴. 놀라운 일을 이야기하는 시간만큼 평범한 식탁도 귀하단다.

혼자 먹는 아침이라도 너의 몸을 다정히 돌봐 주렴. 함께 먹을 사람이 있는 날에는 그 만남도 기쁘게 누리고. 맛있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너를 떠올리면 나는 반갑구나. 평범한 식탁에도 내 사랑이 가까이 있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21장 9–12절

새번역

9그들이 땅에 올라와서 보니, 숯불을 피워 놓았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지금 잡은 생선을 조금 가져오너라.”

11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서, 그물을 땅으로 끌어내렸다. 그물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렇게 많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1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와서 아침을 먹어라.” 제자들 가운데서 아무도 감히 “선생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말씀의 뜻

부활하신 예수님은 바닷가의 숯불과 생선과 빵으로 제자들을 맞이하시며 잡은 생선을 가져오게 하고 아침을 먹으라고 초대하신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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