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서로의 자리를 귀히 여기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함께 쓰는 공간이나 몫을 나눌 때 누가 그 자리를 필요로 하는지 살펴보렴. 목소리의 크기만으로 사람의 뜻을 헤아리지 않아도 좋단다. 아직 듣지 못한 사정에 귀를 기울이는 하루를 준비해 보자.

우리 아들, 잠언은 내가 거만한 집을 헐고 과부의 경계선을 세운다고 말한단다. 힘없는 사람의 자리를 함부로 옮겨도 되는 빈칸처럼 보지 말아 줘. 보호받아야 할 권리와 살 곳을 소중히 살피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들어 보렴.

결정할 일이 있다면 고려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보렴. 자기 필요를 말하기 어려운 이에게는 직접 물어보아도 좋아. 네게 주어진 권한을 다른 사람의 자리를 존중하는 데 쓰며, 공정한 마음을 내게 구하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15장 25절

새번역

25주님은 거만한 사람의 집을 헐어 버리시지만, 과부가 사는 곳의 경계선은 튼튼히 세워 주신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주님이 거만한 사람의 집은 허무시지만 과부가 사는 곳의 경계선은 튼튼히 세우신다고 대조하여 말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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