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화를 늦추는 작은 틈
사랑하는 우리 아들,
다른 생각을 듣거나 뜻밖의 일을 만날 때 화가 날 수도 있단다. 그 마음을 내게 솔직히 말해도 좋다. 다만 화가 이끄는 대로 말을 쏟아내기 전에 잠깐 멈추어 주었으면 한다.
성급한 말 한마디가 다툼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하지. 반대로 대답을 늦추고 차분하게 말하면 싸움을 멈출 길이 열릴 수 있어. 네가 전할 뜻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해치지 않을 말을 고르렴.
오늘 대화 속에 숨을 고를 작은 여유를 남겨 다오. 평온할 때에는 서로의 말을 듣는 기쁨을 누리고. 온유함이 필요한 순간마다 내게 지혜를 구하렴. 네 마음도 사랑으로 살피고 싶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15장 18절
새번역18화를 쉽게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성을 더디 내는 사람은 싸움을 그치게 한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이 다툼을 일으키는 것과 성을 더디 내는 사람이 싸움을 그치게 하는 것을 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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