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발밑에 필요한 빛
사랑하는 우리 아들,
새벽빛이 조금씩 밝아지면 길의 모습도 또렷해지지. 네가 의로운 길을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도 모른 채 어둠 속을 걷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란다.
거짓을 감추려고 또 거짓을 보태는 길에서는 발밑을 보기 어려워져. 진실한 것을 택하고 잘못된 것은 인정하며 내게 가까이 오렴. 네 걸음을 분별할 지혜를 내가 가르쳐 주마.
오늘 멀리까지 다 보이지 않아도 정직한 다음 걸음은 고를 수 있단다. 모르면 멈추어 물어도 좋아. 동틀 때의 햇살을 반기듯 바른 삶의 기쁨을 누리며 너와 함께 걷고 싶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4장 18–19절
새번역18의인의 길은 동틀 때의 햇살 같아서, 대낮이 될 때까지 점점 더 빛나지만,
19악인의 길은 캄캄하여,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의인의 길을 밝아지는 새벽빛에, 악인의 길을 걸림돌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어둠에 견주어 두 길을 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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