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이슬이 놓인 아침
사랑하는 우리 아들,
아침빛이나 공기의 감촉을 천천히 느껴 보렴. 하루에 해야 할 일과 함께 이미 주어진 세상도 바라볼 수 있단다. 익숙한 풍경에 담긴 아름다움을 발견하면 짧은 감사로 내게 들려주어도 좋아.
우리 아들, 잠언은 땅의 기초와 펼쳐진 하늘, 깊은 물줄기와 구름의 이슬에서 나의 지혜를 바라본단다. 네가 오늘 모든 것을 새로 떠받쳐야 하는 것은 아니야. 너보다 큰 세상 안에서 숨을 고를 수 있어.
창가에 서거나 길을 걸으며 눈에 들어오는 자연을 하나 살펴보렴. 그 작은 관찰을 감사의 말로 바꾸어 내게 들려줘. 창조의 질서를 기뻐하며, 네게 맡겨진 일에도 지혜와 정성을 담아 차분히 시작해 보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3장 19–20절
새번역19주님은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20그분은 지식으로 깊은 물줄기를 터뜨리시고, 구름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신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주님이 지혜와 명철과 지식으로 땅과 하늘을 세우시고, 물줄기와 이슬을 있게 하셨다고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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