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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자리를 고르는 마음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네가 얼마나 높이 보일지부터 걱정하지 말렴. 잔치의 윗자리를 먼저 차지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함께 있는 사람을 반갑게 바라보면 좋겠구나.

네 경험과 역할이 다른 사람보다 크다고 해서 더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란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자리를 내어 줄 수 있으면 좋겠어. 아버지는 그런 겸손한 마음을 기뻐한단다.

칭찬을 얻으려 낮은 척할 필요도 없어. 자신을 높이는 계산에서 잠시 자유로워져 보렴. 네가 어디에 앉느냐보다 어떻게 사랑하느냐에 마음을 두고, 오늘의 만남을 따뜻하게 만들어 다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14장 7–11절

새번역

7예수께서는,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윗자리를 골라잡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8"네가 누구에게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거든, 높은 자리에 앉지 말아라. 혹시 손님 가운데서 너보다 더 귀한 사람이 초대를 받았을 경우에,

9너와 그를 초대한 사람이 와서, 너더러 '이 분에게 자리를 내드리시오' 하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앉게 될 것이다.

10네가 초대를 받거든, 가서 맨 끝자리에 앉아라. 그리하면 너를 청한 사람이 와서, 너더러 '친구여, 윗자리로 올라앉으시오' 하고 말할 것이다. 그 때에 너는 너와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을 받을 것이다.

11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이다."

말씀의 뜻

예수는 잔치 자리의 비유를 통해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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