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네 바람을 말해 줘

사랑하는 우리 아들,

바라는 것을 솔직히 내게 이야기해 주렴. 예수는 자비를 구하며 부르던 바디매오 앞에 멈추어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단다. 사람들의 제지 속에서도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지.

우리 아들, 바디매오가 예수 앞에서 자기 바람을 말했듯 너도 내게 마음을 열어 보렴. 꼭 필요한 도움도 오래 품은 질문도 이야기해 주어도 좋아. 다른 이의 평가가 네 기도를 막을 필요는 없단다.

오늘 구하는 기도와 감사하는 기도를 함께 나누어 보자. 바디매오는 보게 된 뒤 예수를 길에서 따랐단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네 삶에서도 사랑과 진실을 따라 걸어가 보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가복음 10장 46–52절

새번역

46그들은 여리고에 갔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47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48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큰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50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로 왔다.

51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5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

말씀의 뜻

바디매오는 제지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예수께 자비를 구했고 시력을 얻은 뒤 예수를 길에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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