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네 말로 드리는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가 듣도록 말을 많이 채우려 하지 않아도 된단다. 너는 내 관심을 얻으려고 긴 설명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네게 필요한 것을 내가 이미 알고 있다는 믿음으로 가까이 오렴.

기도는 나를 설득해 겨우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 아니야. 사랑하는 아버지께 네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란다. 짧게 고맙다고 말해도 좋고 오래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좋아.

이 저녁에는 남의 멋진 문장보다 네 말을 듣고 싶구나. 잘 모르겠다고 해도, 그저 함께 있고 싶다고 해도 괜찮아. 내게 말할 수 있는 네 자리를 편안하게 누렸으면 좋겠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태복음 6장 7–8절

새번역

7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말씀의 뜻

예수님은 기도할 때 많은 말로 응답을 얻으려는 빈말의 반복을 경계하시며, 아버지는 구하기 전부터 필요한 것을 아신다고 가르치신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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