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인사의 울타리를 넓혀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를 반겨 주는 사람과 웃으며 지내는 것은 참 좋은 일이란다. 그 따뜻함이 익숙한 몇 사람 사이에서만 머물지 않고 조금 더 넓어지면 좋겠구나. 내 사랑에는 낯선 이도 소중하니까.

네게 돌아올 대답을 계산하지 않고 건네는 인사도 사랑이 될 수 있어. 내가 베푸는 사랑을 알아 갈수록 너도 네 울타리 밖의 사람을 귀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단다.

오늘 밤에는 반갑게 인사하고 싶은 얼굴을 떠올려 보아도 좋겠구나. 너와 다른 모습의 사람에게도 다정할 수 있는 마음을 내게 구하렴. 나는 그런 너의 자람을 기쁘게 바라보고 싶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태복음 5장 46–48절

새번역

46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너희가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또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말씀의 뜻

예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자기 무리만 사랑하고 인사하는 한계를 넘으라고 하시며, 하늘 아버지처럼 완전하라는 말씀으로 맺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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