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십자가에서 들린 자비의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십자가에서 예수가 내게 건넨 것은 자기를 해치는 이들을 위한 용서의 기도였단다. 나는 네가 그 사랑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지 않고, 네게 주어진 자비로 받아들이기를 바라.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자랄 때에는 그 마음도 내게 말해 주렴. 곧바로 따뜻한 말이 나오지 않더라도 괜찮아. 네 마음을 혼자 굳게 닫아 두지는 않았으면 좋겠구나.
나는 네가 악에 물들지 않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녀로 자라기를 바란단다. 오늘 밤에는 십자가의 사랑 곁에 머물렴. 용서를 구하는 예수의 기도를 너를 향한 내 사랑과 함께 들어 보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23장 33–34절
새번역33그들은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서,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달고, 그 죄수들도 그렇게 하였는데, 한 사람은 그의 오른쪽에, 한 사람은 그의 왼쪽에 달았다.
34[그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서,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말씀의 뜻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가운데 자신을 처형하는 이들이 하는 일을 모른다며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셨고, 사람들은 그분의 옷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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