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환대가 여는 나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사랑을 받을 자격을 먼저 갖추어야 내 곁에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삭개오가 나무 위에 있던 때에도 예수는 그의 이름을 불렀어. 나는 네 삶 가까이에 머물고 싶구나.

반갑게 맞아들인 사랑은 움켜쥔 손도 바꾸어 놓았지. 삭개오는 가진 것을 나누고 빼앗은 것을 갚겠다고 했어. 너에게도 사랑받는 기쁨이 이웃에게 흘러가기를 바란단다.

많이 가진 모습보다 정직하게 나누는 네 마음이 내게는 귀해. 돌려줄 것은 돌려주고 함께 누릴 것은 기쁘게 나누렴. 우리 사이의 사랑이 네 식탁에도 따뜻하게 남았으면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19장 5–8절

새번역

5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6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7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모두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갔다."

8삭개오가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하여 갚아 주겠습니다."

말씀의 뜻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시자 그는 기뻐 맞았고, 자기 재산을 가난한 이에게 나누고 부당하게 빼앗은 것을 갚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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