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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끝

소망을 향한 시편의 노래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밤 네 마음이 어떤 빛깔인지 내게 들려주겠니? 즐거우면 함께 기뻐하고 싶고, 가라앉아 있다면 네 곁에 앉아 주고 싶구나. 내 앞에서 억지로 밝은 목소리를 낼 필요는 없어.

낙심한 날에도 나를 기다릴 수 있단다. 속마음을 다 말한 뒤에도 너와 나의 관계는 이어져 있어. 탄식하는 너를 밀어내지 않는 아버지에게 소망을 두렴.

찬양할 마음이 있으면 노래하고, 말이 적은 밤이면 잠시 머물러도 좋아. 네 마음을 재촉하며 바꾸려 하지 말자. 다시 나를 찬양할 소망을 품고, 오늘은 내 곁에서 쉬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42편 11절

새번역

11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말씀의 뜻

시편의 화자는 낙심하고 불안한 자신의 영혼에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다시 찬송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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