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긍휼을 구할 수 있는 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게 말을 걸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네가 먼저 문을 닫지 않았으면 해. 오늘 네가 있는 자리에서 정직하게 나를 부르렴. 돌아오는 마음을 귀하게 듣는 아버지가 여기 있단다.

십자가 곁에서 자비를 구한 사람을 예수가 외면하지 않았듯, 네 과거를 다 정리한 뒤에야 은혜를 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잘못을 인정하고 예수를 의지하며 내게 가까이 와도 좋단다.

오늘 진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을 내게 들려주렴. 네가 가진 시간을 사랑과 회복을 위해 소중히 쓰면 좋겠구나. 나와 함께할 생명의 소망을 품고, 이 밤에는 아버지의 자비 안에 머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23장 39–43절

새번역

39예수와 함께 달려 있는 죄수 가운데 하나도 그를 모독하며 말하였다. "너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여라."

40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똑같은 처형을 받고 있는 주제에,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우리야 우리가 저지른 일 때문에 그에 마땅한 벌을 받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이분은 아무것도 잘못한 일이 없다." 그리고 나서 그는 예수께 말하였다.

42"예수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43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말씀의 뜻

십자가에 달린 한 죄수가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간청하자 예수께서는 그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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