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붙들어 주는 사랑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 발이 미끄러질 듯한 날에는 아버지에게 손을 내밀어라. 혼자 균형을 되찾은 뒤에야 나를 부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단다. 너를 붙드는 내 사랑에 기대어도 좋아.
마음에 생각이 많아질 때에는 한꺼번에 정리하려 하지 말고 하나씩 내게 이야기해 다오. 나는 네 말을 끝까지 듣고 위로하는 아버지란다. 내 곁에서 다시 기쁨을 얻었으면 해.
오늘 마음이 평온하다면 그 평온을 감사히 누리렴. 혹 흔들리는 순간이 오더라도 내 사랑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붙들어 주는 나를 믿으며 네게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94편 18–19절
새번역18주님, 내가 미끄러진다고 생각할 때에는, 주님의 사랑이 나를 붙듭니다.
19내 마음이 번거로울 때에는, 주님의 위로가 나를 달래 줍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기도자는 미끄러질 때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붙들고 많은 근심 가운데 그의 위로가 기쁨을 준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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